2일 충남도에 따르면 귀농인의 주택건축과 농지구매를 안내하는 ‘토지정보 가이드북’을 지난달 발간하자 이를 요청하는 민원이 쇄도해 2000권이나 제공됐다.
가이드북은 170쪽에 걸쳐 농지구매 절차와 주택신축, 국·공유지 활용방안, 건축허가에 필요한 부담금 등 농촌정착에 필요한 지원정책 등을 종합적으로 담고 있다.
발간과 함께 충남넷(www.chungnam.go.kr)과 시·군, 도 농업기술원, 귀농귀촌 종합센터, 농협 등 전국 420개 기관 홈페이지에도 게재됐는데 소문에 예비 귀농자의 서적요청이 줄을 잇고 있다.
도 관계자는 “예비 귀농ㆍ귀촌자들이 낭패를 겪지 않도록 충분한 사전지식과 준비가 필요하다”며 “토지정보 가이드북을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해 보다 정확하고 안전한 토지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내포=맹창호기자 m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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