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비 지원 사업 2곳, 사업기획사업 14여곳 선정
한국토지주택공사(LH) 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가 오는 7일 2017년 그린리모델링 지원 2차 사업설명회를 대전 서구 둔산동 대전ㆍ충남본부에서 개최한다.
그린리모델링은 노후 건축물의 에너지성능 향상 및 효율개선 등을 위한 리모델링으로, 1차 사업설명회(수도권)에는 지난달 중앙정부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등 37개 기관 134명이 참석한 바 있다.
설명회에서는 올해 지원사업 선정기준과 지원대상, 추진일정, 공공건축물의 에너지 소비량 공개 등을 포함한 정부정책 기본계획을 소개하고 개선 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올해 국비 지원은 7억 2600만원 정도로, 공공건축물의 에너지성능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리모델링 구상단계에서 기획을 지원하는 사업기획지원 사업과 공공건축물을 녹색건축물로 전환하기 위해 시공단계에서 공사비를 보조하는 시공지원 사업으로 구분된다.
지원사업은 오는 17일까지 접수하며 3월 말까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심의위원회에서 1차 평가를 하고, 2차 현장평가를 걸쳐 4월 중순에 최종 선정지구를 공고할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 기본로드맵 확정으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지원사업의 상담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며 “사업설명회에 참석하여 알찬 정보를 얻어가는 것이 유익하다”고 말했다.
설명회 참가를 희망하면 그린리모델링 사업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윤희진 기자 heej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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