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람동 주민복합공동시설은 대평동 등 3개동(3생활권) 주민 커뮤니티의 중심이 되는 시설로서 보람동 외의 입주민들이 이용하기에도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초부터 어린이집, 경찰지구대, 119안전센터, 이동민원실 및 도서관 업무를 시작하였고, 향후 노인복지시설, 문화의집, 다목적체육관, 수영장 등의 주민 이용시설을 순차적으로 개방할 예정이다.
보람동 주민복합공동시설은 사업비 492억 원이 투입돼 연면적 1만7465㎡(부지면적 1만5395㎡)의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됐다.
이 시설은 빗물 재활용, 옥상 녹화, 지열ㆍ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하는 등 에너지 절감형 친환경 건축물로 건립하고,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최우수 등급을 적용해 몸이 불편한 사람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주민센터, 경찰지구대, 119안전센터 등을 한데 모아 원스톱 행정서비스를 구현하고, 건물 입구 보도블록에 한글자음을 새겨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 의미와 한국의 미를 살리기도 했다. 세종=이경태 기자 biggerthan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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