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는 청소년 자유학기제와 연계해 농업ㆍ농촌 체험 및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운영해 농업분야에 미래 창조적 인재를 육성한다.
구는 다음달부터 12월까지 자유학기제 시행 중인 중학생을 대상으로 농촌체험마을과 신지식인 농가를 방문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농촌문화체험과 농산물 수확, 우리 밀 요리 등 농촌을 체험하고 식물조직배양 이론 및 실습 등 바이오 분야에 대한 진로탐색을 하게 된다.
구는 이달부터 4월까지 학교와 농가 등과 사전협의를 거쳐 대상학교를 선정하고 오는 12월까지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 스스로 적성과 미래에 대한 탐색과 설계를 제공할 것”이라며 “학생들의 미래 지향적인 역량 함양이 가능하도록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효인 기자 hyo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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