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이 전국에서 벤치마킹되고 있는 올해 ‘대전놀이통합교육’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30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는 놀이통합교육의 교육과정 구현을 위해 학생놀이동아리를 확대 실시하고, 놀이시간에 교사와 학생을 지원할 학교별 학부모지원단을 중점 지원한다.
또 놀이 활성화와 내실화를 위해 연구학교, 거점ㆍ선도학교를 운영하고, 교사ㆍ학부모 대상 놀이연수 및 가정연계 놀이 문화 확산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오는 5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엑스포시민광장에서 ‘제2회 대한민국 어린이 놀이 한마당’을 개최해 놀이에 대한 공감대를 쌓는 놀이 축제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놀이 과정을 통해 지적, 정서적, 신체적 발달은 물론 배려심과 창의성, 준법성, 행복감 등이 길러진다는 것은 이미 수많은 연구를 통해 밝혀진 사실”이라며 “놀이통합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행복한 학교를 만들고, 학교생활을 행복하게 해나가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정성직 기자 noa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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