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남 주택업체 16곳 올 5천세대 이상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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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세종·충남 주택업체 16곳 올 5천세대 이상 공급

  • 승인 2017-01-31 09:37
  • 신문게재 2017-01-31 1면
  • 윤희진 기자윤희진 기자


금백, 보령 명천지구와 경기 김포, 경남 사천 등에 2867세대
라인산업 청주 동남지구 562세대 등... 주택협회 1월 영업계획 접수 결과


올해 대전과 세종, 충남지역 주택업체는 전국에 모두 5000세대 넘는 주택을 공급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주택건설협회 대전ㆍ세종ㆍ충남도회가 집계한 2017년 회원사 영업계획(1월 중순 현재)에 따르면, 16개 업체가 모두 5300여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우선 (주)금성백조주택(대표자 정성욱)이 3월에 충남 보령 명천지구 B3블록에 480세대를 공급하고 하반기에 명천지구 B1블록에도 512세대 공급을 검토 중이다.

또 상반기에 경기 김포한강 Ab-04블록에 뉴스테이 1770세대, 재건축 예정지인 경남 사천 동금주공에 617세대를 공급한다. 경기도 화성 동탄2 C7블록은 하반기에 사업을 확정하면 내년에 착수할 계획이다.

금백 관계자는 “확정된 건 명천지구 B3블록과 김포한강 뉴스테이, 경남 사천 동금주공 등 3곳”이라며 “나머지 사업은 시장 상황에 따라 유동적”이라고 말했다.

(주)라인산업(대표 이용일 외 1명)은 2월에 청주 동남지구 B-5블록 562세대의 아파트를 분양하고, (주)비케이씨엔디(대표 박종서)는 세종시 1-1생활권 B5블록 55세대(연립)를 4월에 착공할 계획이다.

(주)이지아산산업(대표 김태진)은 충남 아산 배방월천지구 33블록 1롯트에 530세대를, 바인산업(주)(대표 유군선)은 대덕구 신탄진동에 24세대의 연립주택을 2월에 분양한다고 협회에 신고했다.

에코산업개발(주)(대표 김민수)은 8월에 대덕구 비래동에 10세대를 분양하고, 디앤씨물산(주)(대표 심지훈 외 1명)은 세종에 단독주택 90세대를 3월부터 착공할 예정이다.

스마트산업(주)(대표 김태희)은 대전 유성구 봉명동에 110세대의 아파트를 12월에 착공하고 (주)중앙디앤씨위즈(대표 이상학)는 오는 10월 사업(대지)에 나선다.

우신환경건설(주)(대표 김기철)은 10월에 경남 고성군 하일면에 단독주택 1세대를 분양하고, 서대종합건설(주)(대표 정해천)은 보령시 화산동에 연립주택 150세대를 짓는다.

힐링건설(주)(대표 송규복)은 대전 동구 판암동에 55세대를 3월에, 용건축(대표 엄혁용 외 1명)은 대전 동구 인동에 32세대를 11월 분양할 예정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대표인 (주)천안미디힐타운 위탁관리 부동산투자회사는 충남 천안시 동남구 문화동에 451세대의 아파트를 짓겠다는 계획을 제출했다.

성환건설(주)(대표 박유성)은 전북 김제시 금산면에 231세대의 아파트를 짓고, (주)한일티앤아이(대표 이승희)는 강원도 강릉시에 165세대를 3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주택협회 관계자는 “1월 중순까지 접수된 영업계획으로, 사업을 준비 또는 변경하거나 접수하지 않은 업체 등까지 감안하면 변동사항이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진 기자 heej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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