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은 학교시설 안전제고 및 교육환경개선비 등 단위학교에 대한 예산지원을 대폭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먼저, 학교기본운영비를 전년대비 45억원이 증가한 1754억으로 3%인상(2년 연속 증가)했다.
시교육청은 이를 통해 학교실정에 맞는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육과정 실현과 전기요금 부담으로 인한 겨울철 냉동교실, 여름철 찜통교실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또 학교 시설 안전제고 및 교육환경개선비는 전년대비 400억원이 증가한 1100억원을 편성, 내진보강ㆍ석면교체 등 안전 제고 시설 197억원, 화장실 및 냉난방 개선 등 교육환경개선 시설비 475억원, 급식실 증축 등 학교시설 증개축에 389억원을 투입한다.
아울러, 우레탄 운동장 재조성 부족분 27억원도 전액 확보했다.
설동호 교육감은 “교육복지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여건 속에서도 학생 교육활동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며 “아이들이 쾌적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새로운 미래의 도전에 대응할 수 있는 충분한 역량을 길러주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성직 기자 noa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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