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뒤 첫 출근일인 31일은 전국이 맑은 가운데, 강추위가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철원 -19℃, 서울 -11℃ 등 전국이 -19℃에서 -2℃를 기록해 평년보다도 더 낮겠다. 낮 최고기온은 -3℃에서 9℃ 사이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대전지역의 경우 구름이 많은 날씨가 예상되며, 아침 최저기온은 -9℃, 낮 최고기온은 2℃가 되겠다. 이날 세종의 아침 최저기온은 -11℃까지 떨어지면서 춥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해 먼바다 0.5~3.0m, 동해 먼바다 1.0~5.0m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날 바람이 해안지방과 내륙지방 모두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추울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이번 추위는 주말께 풀릴 것으로 전망된다. 2월 첫날 대전의 아침 최저기온은 -6℃, 2일은 -8℃, 3일은 -4℃로 예보됐고, 토요일인 4일은 -3℃까지 오르겠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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