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이를 위해 올해 친환경 자동차 보급사업과 경유차 저공해화 사업, 전세버스 천연가스 전환 등 초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7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전년도 대비 170% 증가한 사업 규모다.
이 가운데 친환경 자동차 보급을 위해 전기차 200대 및 충전기 보급에 42억원의 사업비를 들일 계획이며, 노후 경유차 400대 조기 폐차에 6억원을 책정했다.
공공기관 등에 전기 이륜차 16대를 보급하고, 중소 사업장 저녹스 버너 교체로 3억 5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도로 재비산먼지 제거를 위해 노면청조차 3대에 7억 2000만원이 투입된다.
시는 오는 3월 말까지 대기오염 측정망 10곳에 초미세먼지 측정장비를 설치키로 하는 등 초미세먼지 상시 감시도 강화할 방침이다.
이동한 시 환경녹지국장은 “최근 초미세먼지로 인한 시민관심이 증대되고 있어 이를 근본적으로 줄이기 위해 모든 노력을 쏟아 초미세먼지로부터 쾌적한 환경과 시민건강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대기오염 전파 시간을 기존 1시간에서 10분으로 단축키 위해 자동경보 통합발령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며, 대전녹색환경지원센터 연구과제로 미세먼지 줄이기 개선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