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2011년부터 학생들이 공교육내에서 다양한 예술활동을 체험하며 즐겨 참여할수 있도록 학생 오케스트라, 뮤지컬 등 학교예술교육활성화 사업을 추진중이다.
지난 88개교에서 추진한 학교예술교육활성화 사업은 지난해에는 5601개교에서 운영중이며 대전,세종, 충남ㆍ북 등 충청권에서만 837개교에서 학교예술교육활성화 사업이 운영중이다.
설문조사 결과 학생들의 경우 전년도 86.3점에서 지난해 91.5점으로 참여 만족도가 크게 상승했으며, 학부모들도 전반적으로 90.5점으로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초등학생 학부모 만족도는 91.3점으로 고등학생 학부모 87.8점보다 높았다.
사업별로는 지난 2011년 도입돼 상대적으로 운영기간이 긴 학생오케스트라의 교육적 효과가 92.1점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지난해 새로 실시한 예술드림학교도 93.7점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교사와 학부모, 학생 모두 학교예술교육활성화 사업의 교육적 효과에 대해 높은평가(90.7점)를 했으며, 이 가운데 학부모의 평가가 가장 높은 것(91.7점)으로 나타났다.
교육적 효과로는 예술적 감수성 향상(91.5), 창의성(91.0)과 자신감(90.4) 향상이 뒤를 이었다.
교육부는 “1학생 1예술 활동 지원 강화와 다양한 지원을 통해 악기 지원사업 대상 학교를 지난해 1400곳에서 올해 1640곳으로, 예술드림학교도 올해 51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는 학교예술교육활성화 사업 참여 학교의 학생과 학부모, 교원 등 1만11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1일부터 9일까지 진행됐다. 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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