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명신학원(대전동명중) 이사회는 지난 23일 열린 첫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조영일씨를 제19대 이사장으로 추대했다고 25일 밝혔다.
학교의 설립이사이자 전임 교장이었던 고 조말길씨의 장남인 조영일 이사장은 지난 2014년 조영일 희망장학회를 설립해 매년 전교생의 30% 이상 학생들에게 장학금 혜택을 주고 있다.
조 이사장은 “향후 학교의 모습이 학생들이 행복해 하는 학교, 구성원 모두가 자존감이 넘치는 학교, 학생들 스스로 자기의 재능을 찾아 갈 수 있도록 돕는 실천적 학교가 되도록 운영하겠다”며 “그간의 학교 이미지를 불식시키고 명문 사학으로 도약할 수 있는 구체적인 로드맵을 가지고 학교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신념을 피력했다. 정성직 기자 noa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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