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권건설안전협의회 참여 기관과 단체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대전국토청 제공 |
충청지역 발주기관 등 19개 기관ㆍ단체 ‘충청권건설안전협의회’ 발족
건설현장의 사고를 줄이기 위해 공사 발주기관들이 발벗고 나섰다.
대전국토관리청(청장 김일환)은 25일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건설공사 발주기관과 유관단체, 학계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충청권건설안전협의회’ 발족식을 개최했다.
기관별로 건설현장 사고 줄이기 노력에도 최근 5∼49명의 소규모 사업장에서 재해 발생자수가 줄어들지 않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협의회에는 대전국토청과 대산해양수산청, 행복도시건설청, 대전시와 세종시, 충남ㆍ북도, 토지주택공사, 도로공사, 수자원공사, 철도시설공단 등 충청권 11개 건설공사 발주기관이 참여했다.
또 안전관리 전문성을 지원하기 위해 안전보건공단과 건설협회(대전, 세종, 충남ㆍ북), 방재협회, 학계 전문가(충남대, 충북대, 한밭대) 등 8개 유관단체, 기관이 자문단으로 함께한다.
협의회는 안전사고 줄이기 캠페인과 건설안전 홍보ㆍ교육, 소규모 건설현장 안전관리 지원과 건설안전 우수사례 정보공유 등 다양한 안전문화 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건설안전 문화를 국민참여형 활동으로 발전시키는 등 대국민 건설안전의식 높이기를 통해 재해율 저감 등 건설안전 문화 조기 정착을 위해서도 노력한다.
대전국토청 관계자는 “충청권 건설현장 재해감소를 위해 지역 발주기관과 건설안전 문화정착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발주기관 주도의 안전관리와 협조체제 강화 등 참여기관 모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희진 기자 heej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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