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장 조원휘, 부위원장 박정현 선임
파이로프로세싱 연구, 방사성폐기물 이송 등 대책 마련
대전시의회 원자력안전 특별위원회가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대전시의회는 25일 제229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원자력안전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의결했다.
원자력안전 특별위원회는 본회의 이후 첫 회의를 열어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하고, 향후 활동 계획과 점검 대상 등을 논의했다.
위원장에는 조원휘 의원(유성4·더불어민주당)이, 부위원장엔 박정현 의원(서구4·더불어민주당)이 각각 선임됐다.
특위 위원으로는 안필응(동구3·바른정당), 김경시(서구2·새누리당), 김종천(서구5·더불어민주당), 전문학(서구6·더불어민주당), 송대윤(유성1·더불어민주당), 정기현(유성3·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활동한다.
특위는 내년 6월 30일까지 파이로프로세싱(사용 후 핵연료 건식재처리) 연구 안전성과 방사성 폐기물 이송 규정준수 여부 등 대전지역 원자력 안전 현안에 대한 대책을 마련한다.
조 위원장은 “원자력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이 확대되고 있지만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연구기관이라는 이유로 규제와 감시대상에서 제외되고 있다”며 “원자력 관련 정보의 투명한 공개와 정부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현장중심의 안전대책 점검과 정책 제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송익준 기자 igjunba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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