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1일 홍성 용봉산에서 한 등산객이 결빙구간을 지나다 낙상해 다리 골절 부상을 입어 119에 의해 구조되고 있다./홍성소방서 제공. |
최근 이어진 폭설로 등산로 결빙구간이 상존해 등산 중 낙상 등 각종 산악사고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25일 홍성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0일과 21일 충남지역에 내린 폭설로 홍성 용봉산과 오서산, 백월산 등의 등산로에는 아직 결빙된 구간이 남아 있다.
때문에 겨울철 등산객들이 자칫 낙상 등 안전사고를 당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지난 21일 용봉산에서 한 등산객이 결빙구간을 지나다 낙상해 다리 골절 부상을 입어 119에 의해 구조되기도 했다.
홍성소방서 관계자는 “겨울철 산행의 경우 낙상이나 골절 등 각종 사고 위험이 높기 때문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겨울철 산행 시 아이젠과 같은 안전장비와 비상식량을 꼭 챙기고 자신의 체력을 고려한 산행계획을 세우는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홍성=유희성 기자 jdy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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