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느리울중학교는 24일 지난해 ‘사랑 나눔 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 전액을 관저사회복지관에 기부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학생과 교사들은 지난해 12월 27일 열린 바자회에 옷, 가방, 신발, 문구용품, 도서 등 약 500점의 물품을 기부했고, 학부모들은 친환경비누 100여 개를 만들어 기부했다.
학생들은 평소 아껴 모았던 용돈으로 자신에게 필요한 물품을 구입함으로써 이웃을 돕는 행사에 적극 동참했다.
최은영 느리울중 환경지역부장은 “수익금일 기부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복지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매년 학생들의 이웃사랑 활동을 이어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정성직 기자 noa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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