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제기획에서 사업화까지 글로벌 시장 지향형 기술개발 사업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은 ‘중소기업 네트워크형 기술개발사업’에 75억원을 지원한다.
기존 기술개발사업과 달리 기술개발 과정에 수출, 마케팅, 디자인을 담당하는 사업화지원기업이 필수적으로 참여해 시장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혁신형 중소기업이 기술개발의 주체가 되고, 공동기술개발을 수행하는 중소기업과 사업화 전략을 연구하는 기업 등 3개 이상의 기업이 네트워크를 구성해 공동으로 기술개발을 수행하게 된다.
네트워크 기획지원과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R&D지원으로 구성되고, 네트워크 기획지원은 혁신형 중소기업이 제시한 우수 아이디어를 고도화해 기술개발계획을 수립하는 단계로 6개월 동안 기술코디네이터 등 기획 운영기관의 도움을 받아 협력 파트너 매칭, 사전특허분석, 기술타당성, 사업성평가, 기술개발 전략수립을 지원한다.
R&D지원은 네트워크 기획지원을 완료한 과제 중 평가를 통해 시장성이 우수한 과제를 선정해 2년간 6억원 이내의 기술개발자금을 정부출연금으로 지원하고, 글로벌 시장을 지향하는 만큼 일정수준 이상이 되는 기업을 중점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기간은 23일부터 2월22일까지고 홈페이지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서만 신청 가능하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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