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하우징브랜드페어’ 행사장에서 전시회와 더불어 진행된 설명회에서 이충재 행복청장은 행복도시의 탄생배경, 명품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디자인, 에너지 등의 분야별 특화 사항과 주민 생활 공동체 문화를 형성할 수 있도록 조성된 공동주택 등 추진 과정에 대해 소개했다.
국립박물관단지 국제 공모 당선자인 캐나다 건축가 노박코비치(UROS NOVAKOVIC)가 당선작 구상 배경과 철학, 설계 내용을 설명하면서 건축 설계에 대한 국제적인 흐름(트렌드)을 국내 설계자 등과 공유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5000여명의 시민들이 방문해 행복도시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어갔다.
국립박물관단지 종합 계획(마스터플랜) 수상작은 당선작과 2등작, 2차 본선 진출작 등 모두 5개 작품을 조감도, 배치도, 시설투시도 등의 대형 판넬과 작품별 모형 등을 통해 전시해 이해도를 높였다.
이날 전시회를 둘러본 한 시민은 “정년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세종시로 이주에 대해 관심이 많다”며 “자연친화적이면서도 도심이 발달된 만큼 서울 못지 않은 생활편의를 누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행복청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와 전시회에 궂은 날씨에도 행복도시에 보여주신 관심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국가에서 직접 건설하는 최초의 도시인 행복도시의 가치와 비전을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 공유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이경태 기자 biggerthan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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