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28.1%, 潘 21.8% 양자 격차 소폭 벌어져

  • 정치/행정
  • 국회/정당

文 28.1%, 潘 21.8% 양자 격차 소폭 벌어져

  • 승인 2017-01-19 16:37
  • 신문게재 2017-01-19 4면
  • 강제일 기자강제일 기자
潘, 민생행보 구설수 하락, 이재명-안철수-안희정順

文-潘과 양자, 文-潘-安 삼자 모두 文이 앞서

정당지지율 민주-새누리-국민의당順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가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과의 격차를 더욱 벌리며 대선지지율 서두를 고수했다.

또 문 전 대표는 반 전 총장과의 양자 가상대결과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를 포함한 3자대결에서도 모두 앞섰다.

정당 지지율에선 민주당-새누리당-국민의당 순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는 19일 ‘매일경제 레이더P’ 의뢰로 전국 성인남녀 1507명을 대상으로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실시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2.5%p)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문 전 대표는 지난주보다 2.0%p 오른 28.1%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1위를 지켰다. 반 전 총장은 지난주보다 0.4%p 하락한 21.8%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2위에 그쳤다.

일주일 만에 둘 사이의 지지율 격차가 더욱 벌어진 것이다.

반 전 총장의 ‘꽃동네 턱받이’, ‘퇴주잔’ 논란 등 민생 행보 과정에서 불거진 논란이 지지율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리얼미터는 분석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지난주보다 2.7%p 내린 9.0%로 11월 2주차 이후 10주 만에 다시 한자릿수 지지율로 떨어졌다.

반면 안철수 전 대표는 지난주보다 0.4%p 오른 7.4%를 기록하며 이 시장과의 격차를 오차범위 내로 좁혔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지난주보다 0.9%p 하락한 4.0%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총리와 공동 5위를 기록했다.

다음으로는 박원순 서울시장(3.2%),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2.2%), 심상정 정의당 대표(1.9%),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1.8%), 남경필 경기지사(1.2%), 김부겸 민주당 의원(1.1%) 원희룡 제주지사·홍준표 경남지사(0.7%) 순이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 민주당이 지난주보다 1.0%p 오른 37.0%를 기록했으며 새누리당은 2.1%p 내린 14.1%, 국민의당은 1.9%p 하락한 11.3%를 기록했다.

한편, 리얼미터가 ‘CBS 김현정의 뉴스쇼’ 의뢰로 16∼17일 전국 성인남녀 102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p)에 따르면 문재인·반기문·안철수 3자 가상대결 결과 문 전 대표가 41.5%로 승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 전 총장은 30.5%, 안 전 대표는 12.3%로 뒤를 이었으며 ‘없음’은 10.4%, ‘잘모름’은 5.3%로 집계됐다.

양자 대결에서도 문 전 대표가 47%로 35%를 기록한 반 전 총장을 앞섰다.

반 전 총장은 이재명 시장과 양자대결을 벌일 경우 39%의 지지율로 37%에 그친 이 시장에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인터넷 홈페이지(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50대 공직자 잇따라 실신...연말 과로 추정
  2. [취임 100일 인터뷰] 황창선 대전경찰청장 "대전도 경무관급 서장 필요…신종범죄 강력 대응할 것"
  3. [사설] 아산만 순환철도, ‘베이밸리 메가시티’ 청신호 켜졌다
  4. [사설] 충남대 '글로컬대 도전 전략' 치밀해야
  5. 대전중부서, 자율방범연합대 범죄예방 한마음 전진대회 개최
  1. [현장취재]한남대 재경동문회 송년의밤
  2. 대전시주민자치회와 제천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자매결연 업무협약식
  3.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대전.충남 통합으로 세계 도약을"
  4. 천안시의회 김영한 의원, '천안시 국가유공자 등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상임위 통과
  5.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중부권 최대 규모 크리스마스 연출

헤드라인 뉴스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자영업으로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정년퇴직을 앞두거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만의 가게를 차리는 소상공인의 길로 접어들기도 한다. 자영업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나 메뉴 등을 주제로 해야 성공한다는 법칙이 있다. 무엇이든 한 가지에 몰두해 질리도록 파악하고 있어야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때문이다. 자영업은 포화상태인 레드오션으로 불린다. 그러나 위치와 입지 등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아이템을 선정하면 성공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에 중도일보는 자영업 시작의 첫 단추를 올바르게 끼울 수 있도록 대전의 주요 상권..

행정통합, 넘어야 할 과제 산적…주민 동의와 정부 지원 이끌어내야
행정통합, 넘어야 할 과제 산적…주민 동의와 정부 지원 이끌어내야

대전과 충남이 21일 행정통합을 위한 첫발은 내딛었지만, 앞으로 넘어야 할 산도 많다는 지적이다. 대전과 충남보다 앞서 행정통합을 위해 움직임을 보인 대구와 경북이 경우 일부 지역에서 반대 목소리가 나오면서 지역 갈등으로 번지고 있는 모양새다. 대전과 충남이 행정통합을 위한 충분한 숙의 기간이 필요해 보이는 대목이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21일 옛 충남도청사에서 대전시와 충남도를 통합한 '통합 지방자치단체'출범 추진을 위한 공동 선언문을 발표했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1989년 대전직할시 승격 이후 35년 동안 분리됐지만, 이번 행정통..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