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은 창의적 융합인재 육성을 위한 2017 대전초등교육 정책 방향을 수립해 발표했다.
18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초등교육의 주요 정책방향은 ‘유ㆍ초연계 꿈자람과정’, ‘놀이통합교육 운영’ 등 총 7개로 나뉜다.
먼저, 전국 최초로 운영되고 있는 유ㆍ초연계 꿈자람과정은 공ㆍ사립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유ㆍ초연계 꿈자람과정 편성 운영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유ㆍ초연계교육의 뿌리가 튼튼히 내릴 수 있도록 정책을 펼칠 예정이다.
또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에서 기초, 기본교육이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바탕교육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학생들이 튼튼한 기초와 바른 품성을 지닌 대한민국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놀이통합교육은 확산을 위해 연구학교, 선도학교, 거점학교 등을 운영하고, 사제동행 놀이동아리를 지원해 맞춤형 놀이통합교육이 정착, 확산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초등학교 4학년부터 자기성장평가를 적용한다. 교육청은 이를 위해 국어, 사회, 수학, 과학 등 4개 교과의 성장과제와 학습과정안, 학습지 등 개발한 자료를 학교에 보급할 예정이며, 학생들이 긍정적 자아개념을 갖고 자존감 향상으로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학생의 자존감을 키우는 수업 실현을 위해 교사와 학생이 함께 실천하는 교실문화개선 브랜드인 ‘자기성장수업 운영’, 독서문화 확산과 건전한 토론 문화 형성, 자기주도적 독서능력 신장을 위해 책과 대화하는 ‘대전 독서교육’, ‘행복한 어울림! 대전다문화교육’ 정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설동호 교육감은 “올해 대전초등교육은 창의융합형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정책을 추진해 행복한 학교, 희망의 대전교육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정성직 기자 noa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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