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육청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생활안정 등 지방교육재정 역할을 강화를 위해 예산 조기집행을 적극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교육청은 이승복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하고 교육정책ㆍ행정국장을 부단장으로 하는 ‘세종교육 조기집행점검단’을 구성해 월별 조기집행 현황을 분석ㆍ평가하는 등 조기집행 추진상황을 오는 6월 말 까지 종합 관리하기로 했다.
또한, 매월 1회 시스템을 통한 자체 점검을 하고 월별 목표액 대비 추진상황을 점검해 각 부서의 조기집행을 독려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3월을 기점으로 학교운영기본경비 상반기 교부율을 지난해 50%에서 올해 60% 이상으로 높여 학교 예산 운용의 자율성 및 조기집행을 제고할 계획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신설비 예산이 많아 시설비 특성상 상반기 조기집행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지역경제 회복과 서민 생활안정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박병주 기자 can7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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