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한국관광공사 작년 8월 업무협약
출장시 공무원 여비 규정 상한액으로 이용 가능
4개월간 2080실 이용, 월평균 520실 달해
베니키아호텔이 출장이 많은 공무원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그동안 대도시 우수 숙박시설은 주중 공실이 많았음에도 경비 한도 때문에 공무원 출장 시 이용이 곤란해 여관이나 모텔을 이용하는 공무원들이 많았다.
이에 작년 8월 조달청(청장 정양호)과 한국관광공사는 우리나라 고유의 비즈니스급 호텔 브랜드 베니키아 호텔을 이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출장 시 공무원 여비 규정 상한액 수준에서 베니키아 호텔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그 결과 작년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공무원이 출장 시 이용한 베니키아 호텔은 2080실로, 월평균 520실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베니키아 체인호텔은 국내외 60개가 있지만 공무출장시 이용가능한 곳은 해외 2개를 포함해 모두 42개다.
조달청은 서비스산업 활성화와 지역경제 살리기 일환으로 지역별 특색을 담은 총 55개 여행, 체험상품을 개발해 나라장터 쇼핑몰을 통해 공급하고 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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