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기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주민의 관심과 협력을 통해 해결해 나가는 공동체를 성장단계별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모이자·해보자·가꾸자 등 3개 유형으로 나눠 110개 모임에 2억 35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모이자 사업은 자발적인 의사로 마을공동체 활동을 하고 싶은 시민이 모임을 구성하거나 학습·조사를 통해 초기 공동체를 만드는 과정을 지원하는 것이며, 해보자 사업은 마을텃밭과 마을미디어, 마을학교 등 주민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젝트 또는 2개 이상의 마을공동체 협업사업을 하는 공동체가 지원 대상이다.
가꾸자 사업의 경우엔 각 공동체가 동네별 네트워크를 구성해 워크숍과 세미나 등 마을 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다.
희망하는 시민과 공동체는 다음달 17일까지 사회적자본지원센터에 신청하면 되며, 심사위원회의 서류·대면 심사를 거쳐 다음달 말께 선정될 예정이다.
시는 다음달 1일 옛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사업설명회를 열어 시민들의 관심도 도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행복나눔 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신규 공동체 발굴과 함께 기존 공동체의 네트워킹을 통해 마을의 공동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강화하고, 지속가능성을 확장하는 사업”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 참여를 당부했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