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대덕특구기자단 기자간담회
“에너지 효율 향상 기술과 핵심 에너지소재의 개발로 급증하는 에너지 소비량을 맞추겠다.”
곽병성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원장은 17일 대덕연구개발특구 기자들을 만나 “직원들과 함께 같은 꿈과 열망으로 뭉쳐 세계 최고 연구기관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곽 원장은 작년 12월 1일 취임해, 현재 1개월 반 남짓 원장직을 수행 중이다.
곽 원장은 이어 “청정연료 생산과 저급자원의 부가가치를 높여 이산화탄소와 미세먼지를 배출량이 아주 낮은 청정발전플랜트를 개발하겠다”며 “세계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청정연료 연계 CCU(Carbon Capture&Usage) 기술을 개발하겠다”고 강조했다.
곽 원장은 “신재생에너지 혁신기술개발을 통해 깨끗하고 안전한 Plus Energy Society를 구현하겠다는 목표를 구상 중”이라고 말했다.
Plus Energy Society는 에너지연의 신재생에너지 기술이 적용돼 에너지 공급 없이도 에너지를 자립하고 초과 생산해 판매하는 미래사회를 말한다.
이를 위해 곽 원장은 결정질 실리콘 태양전지, 화합물 박막 태양전지, 유무기 하이브리드 태양전지, 고분자 연료전지와 연료전지 등 기술 개발에 매진할 계획이다.
곽 원장은 끝으로 “도전적인 강한목표의 달성을 위해선 구성원 행동규범과 내적동기 부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소망 기자 soman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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