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중학교 자유학기제 명문대학으로 자리매김

  • 사회/교육
  • 교육/시험

한남대, 중학교 자유학기제 명문대학으로 자리매김

  • 승인 2017-01-17 16:08
  • 신문게재 2017-01-17 21면
  • 김민영 기자김민영 기자
17일 자유학기제 컨퍼런스 열고 ‘수학과 마술’ 등 사례발표

중학교 자유학기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한남대가 다양한 자유학기제 프로그램들을 개발, 지역사회에 확산시키는 주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남대는 17일 오후 2시 교내 56주년기념관에서 대전지역 최초로 ‘자유학기제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지난해 1년 동안 운영한 자유학기제 프로그램들에 대해 사례발표와 자유학기제 활성화 방안 모색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중학교 교사들과 교육청 관계자, 각 대학 관련학과 교수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컨퍼런스는 한남대가 지난해 시행한 자유학기제 프로그램 가운데 ▲수학과 마술(수학과) ▲농산어촌 진로체험 버스-즐거운 골프교실(골프레저학과) ▲글로벌 마케팅 전문가(린튼글로벌비즈니스 전공) 등의 사례발표가 진행됐다.

또 대전동부교육지원청 김영희 장학사의 ‘2017 자유학기제 방향 및 활성화 방안’, 황성재 계명대 입학사정관의 ‘대학의 자유학기제 운영 효과와 발전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 및 질의응답 등이 이어졌다.

한남대는 지난해 대전우송중, 봉산중, 청란여중 등 대전지역 중학생 1700여 명을 대상으로 진로탐색활동, 주제선택활동, 동아리활동, 예술·체육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중학생들의 진로 설계에 도움을 주었고, 대전시교육청으로부터 ‘2016 교육기부 공적상’을 수상했다.

한남대의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은 이날 사례발표한 것 외에도 ▲수학과 음악 ▲HNU 브로드웨이 ▲펀펀 과학탐구교실 ▲재미있는 곤충의 세계 ▲즐기면서 진로찾기 등 다양하다. 김민영 기자 minyeong@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50대 공직자 잇따라 실신...연말 과로 추정
  2. [취임 100일 인터뷰] 황창선 대전경찰청장 "대전도 경무관급 서장 필요…신종범죄 강력 대응할 것"
  3. [사설] 아산만 순환철도, ‘베이밸리 메가시티’ 청신호 켜졌다
  4. [사설] 충남대 '글로컬대 도전 전략' 치밀해야
  5. 대전중부서, 자율방범연합대 범죄예방 한마음 전진대회 개최
  1. [현장취재]한남대 재경동문회 송년의밤
  2. 대전시주민자치회와 제천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자매결연 업무협약식
  3.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대전.충남 통합으로 세계 도약을"
  4. 천안시의회 김영한 의원, '천안시 국가유공자 등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상임위 통과
  5.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중부권 최대 규모 크리스마스 연출

헤드라인 뉴스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자영업으로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정년퇴직을 앞두거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만의 가게를 차리는 소상공인의 길로 접어들기도 한다. 자영업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나 메뉴 등을 주제로 해야 성공한다는 법칙이 있다. 무엇이든 한 가지에 몰두해 질리도록 파악하고 있어야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때문이다. 자영업은 포화상태인 레드오션으로 불린다. 그러나 위치와 입지 등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아이템을 선정하면 성공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에 중도일보는 자영업 시작의 첫 단추를 올바르게 끼울 수 있도록 대전의 주요 상권..

행정통합, 넘어야 할 과제 산적…주민 동의와 정부 지원 이끌어내야
행정통합, 넘어야 할 과제 산적…주민 동의와 정부 지원 이끌어내야

대전과 충남이 21일 행정통합을 위한 첫발은 내딛었지만, 앞으로 넘어야 할 산도 많다는 지적이다. 대전과 충남보다 앞서 행정통합을 위해 움직임을 보인 대구와 경북이 경우 일부 지역에서 반대 목소리가 나오면서 지역 갈등으로 번지고 있는 모양새다. 대전과 충남이 행정통합을 위한 충분한 숙의 기간이 필요해 보이는 대목이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21일 옛 충남도청사에서 대전시와 충남도를 통합한 '통합 지방자치단체'출범 추진을 위한 공동 선언문을 발표했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1989년 대전직할시 승격 이후 35년 동안 분리됐지만, 이번 행정통..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