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은 17일 회의실에서 김지철 교육감을 비롯해 기업대표와 학교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꿈 이룸 엔젤기업’ 현판 수여식을 열었다. 엔젤기업은 지난 해 도내 특성화고 학생들의 채용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업체 중 근로조건 및 복지 등에서 학생 만족도가 높은 기업이다.
지난해 충남지역 고졸 취업률은 전년 보다 5%가 상승한 58%로 사상 최대의 취업률을 기록했고, 전국적으로도 상위권이었다.
국가적 경제 침체에도 불구하고 도제학교, 중소기업인력양성사업, 오작교 프로젝트(기업과 학교 간 자매결연) 등 다양한 노력이 바탕이 됐다는 해석이 많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날 현판식에서 “어려운 경제 환경에도 불구하고 우리 학생들에게 높은 관심을 가져주신 점에 감사드리며, 기업의 중추적인 산업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품과 직무능력을 갖춘 인재 양성에 더욱 노력할 것” 이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날 엔젤 기업으로 선정된 15개 회사를 대표해 KT CS 천성일 전무이사는 “인성과 직무능력을 갖춘 우수한 인재를 배출해준 충남교육청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내포=최재헌기자 jaeheonc@
◇엔젤기업 선정업체 ▲㈜KT CS ▲㈜도스코 ▲㈜정우창호산업 ▲동우HST㈜ ▲㈜일신정밀 ▲(주)에스디 ▲㈜정관디스플레이 ▲㈜에스앤비푸드 ▲㈜우양냉동식품 ▲해태제과식품㈜ ▲㈜나노에이스 ▲㈜광진기계 ▲㈜리솜리조트 ▲㈜영광YKMC ▲(주)우림알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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