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에 흙을 개다’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총회에는 APFCS 현 회장인 박노권 목원대 총장과 APFCS 이사장 탄 필리핀 그레이스 크리스천 칼리지 총장, Carlito S. Puno 전 필리핀 교육부장관을 비롯 일본, 중국, 대만, 필리핀, 홍콩, 싱가포르 등 아시아 태평양 기독교학교연맹, 한국기독교학교연맹, 한국대학선교학회, 한국감리교 계통학교 협의회, 목원대 신학대학 등 5개 그룹이 참가한다.
이번 행사는 특별히 2017년이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아시아 태평양 지역 기독교 학교들의 결속을 다지고 지역 내 사회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공동 교육 목표를 설정하는 자리다.
또 남북 분단 상황에 대처하는 한국 교육, 이민자들의 대거 이동에 따른 사회 통합의 과제, 경제 계층화의 고착에 따른 사회 갈등 해결을 위한 기독교 교육의 과제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노권 APFCS회장(목원대 총장)은“아시아 태평양지역 기독교 학교들이 함께 모여서 시대의 문제를 인식하고 함께 풀어가기 위해 만난다는 것 자체에 큰 의미기 있다”며“복음이 각자의 처한 상황에서 어떻게 전개되는지 많는 대화를 통해 서로 배우고 도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김민영 기자 min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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