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거공간모형만들기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과 기념사진.충남도교육청 제공. |
충남기술교과연구회 회원 교사 13명으로 이뤄진 교육봉사단은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실습 중심의 수업으로 재능기부를 펼쳐, 현지 학생들과 학교 관계자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300명의 인도네시아 학생을 대상으로 카드보드 만들기와 3D 체험하기, 주택모형, 마우스 트랩카, 광섬유 키트, 3D 입체퍼즐, 투석기 만들기 등 기술수업을 전개했으며, 학교 실내외 페인트 칠하기, 문짝 보수하기, 농구대 교체하기 등 다양한 교육환경개선 봉사활동도 병행했다.
스콜라 하라판 방기 방사 종합기술학교 교사들 또한 한국 학생들이 사용하는 기술교재 일체를 항공기로 운송해 진행하는 한국의 기술 수업에 흥미를 느끼고, 재밌는 기술교재와 기술교과지도에 편리한 교구들을 활용한 다양한 수업활동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요하베스(Yohaves W. S.) 스콜라 하라판 방사 교장은 “충남교육청에서 온 교사들이 학생들을 지도해 주는 것을 보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고, 특히 실제 체험 수업 중심 기술 수업을 해줘서 고맙다”며 “양국의 우호증진과 국제이해교육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봉사에 참여한 충남과학고 김기호 교감은 “국외봉사를 통해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며 큰 보람을 느꼈고 교사로서의 사명감을 다시 되새길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내포=최재헌기자 jaeheonc@
▲ 카드보드를 만드는 인도네시아 따나메라 학교의 학생들.충남도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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