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충남도는 16일 오전 도청 대회의실에서 안희정 지사를 비롯해 주요 간부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7년 주요업무계획을 보고했다. |
도민생명보호·경제위기대응·국가정책 주도 추진
충남도는 올해 도민 생명과 재산보호, 경제위기대응, 지역현안 국가정책화를 중점 추진하는데 도정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충남도는 16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안희정 지사를 비롯해 주요간부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주요업무계획 보고 및 실·국·원장 직무성과 계약 인터뷰를 하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충남도정 실천방안을 확정했다.
이 자리에서 도는 올해 민선 5·6기의 추진 과제들을 안정적으로 추진하도록 3대 핵심 과제를 제시하고 도정역량을 집중하기로 결의했다.
중점 과제는 연안과 하구 생태복원, 해수담수화, 석탄화력 미세먼지 대책, 수도권 1시간대 생활권, 당진·대산·보령신항 복합산업육성, 서산비행장 민항 유치 등으로 잡았다.
이와 함께 쌀 가격 안정조정, 공익형 농업직불금, 금산세계인삼엑스포 성공 개최, 백제역사유적지구 관광개발, 안면도 관광지 개발 등도 주요과제로 내놨다.
실·국별로는 기획조정실이 충남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정부예산 확보와 일 잘하는 충남형 행정혁신을, 자치행정국은 인권충남, 동네자치 등을 제시했다.
농정국은 3농 혁신과 농산물 광역직거래센터, 로컬푸드 가치 확산을, 경제산업실은 신성장동력산업을 위한 연구개발(R&D) 생태구축 등을 중점 추진한다.
국토교통국은 입체 교통망 구축을, 해양수산국은 바다에서 미래 성장동력 창출을, 재난안전실은 사망자 줄이기 등을 역점 과제로 세웠다.
복지보건국은 자살 줄이기를, 여성가족정책관실은 양성평등 실현을, 문화체육관광국은 문화유산의 체계적 관리를, 기후환경녹지국은 미세먼지 대책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실·과장 직무성과계약 인터뷰는 오는 23일부터 6일간 진행되고 도민과의 약속식은 다음 달 8일 개최될 예정이다. 내포=맹창호기자 mnews@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