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예당에 따르면 지난해 자체적으로 운영한 교육프로그램인 오픈씨어터 ‘무대속으로’가 청소년 체험교육에 매우 효과적이었음을 인정받아 지난 13일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전국의 중앙행정기관, 공공기관, 지자체, 민간기업 등 총 176개 기관에서 실시한 체험교육 프로그램 가운데 전국 공연장 가운데서는 유일하게 대전예술의전당이 이번 심사에서 선정됐다.
오픈 시어터 ‘무대 속으로’는 공연 기획자, 무대스태프 등 현직 전문가들의 ‘찾아가는 진로교육’을 통해 공연예술 직업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도를 높인 후 이를 기반으로 총 23개교, 약 4000여명의 학생들을 공연장으로 초대해 공연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직업군 및 무대 시스템을 공연을 통해 이해시키는 프로그램이다.
앞으로도 대전예당은 2017년 본 프로그램을 더욱 심화하여 관내 모든 중학생에게 공연장과 관련된 충분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확대할 계획이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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