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교육박물관은 오는 4월 30일까지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전 ‘추억의 옛 학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과거 부모세대부터 지금의 학생들까지 모두 공감하고 회상할 수 있는 테마인 ‘학교행사’의 변화를 다루고 있으며, 전시의 세부 주제는 입학과 졸업식, 가을대운동회, 소풍, 수학여행으로 각 학교행사의 50~60년 전 모습을 전시하고 있다.
주요 전시물로는 입학 등록금 납부 안내문, 두루마리 형태의 졸업식 답사(答辭), 운동회 일정표와 각종 운동회 도구, 소풍 도시락과 소풍 후 소감문 등이 있다.
또 가을대운동회하면 떠오르는 콩주머니 던지기 체험도 마련되어 있어, 박터뜨리기와 함께 옛 추억을 오랜만에 경험해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고광병 학예연구실장은 “겨울방학을 맞아 부모와 학생들이 함께 즐기며 공감할 수 있는 주제의 특별전을 준비했다”며, “교육박물관에 방문해 달라진 학교행사의 추억을 나누고 체험하며 또다른 학교행사의 추억을 만들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성직 기자 noa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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