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특구 기관장 인사 … 누가 될까 관심

  • 경제/과학
  • 대덕특구

대덕특구 기관장 인사 … 누가 될까 관심

  • 승인 2017-01-12 16:38
  • 신문게재 2017-01-12 6면
  • 최소망 기자최소망 기자


원자력연, 민병주 전 의원 등 공모

13일 3배수 후보 압축 예정

대전혁신센터, 현 센터장 1명 지원…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다수 기관에서 기관장 인선이 한창 진행 중이다.

이에 기관마다 누가 수장 자리에 앉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는 13일 한국원자력연구원 차기 원장 후보군을 3배수로 압축한다.

원자력연 원장후보자심사위원회는 지난 10일 공모 지원자 11명 중 6명으로 신임 원장 후보군을 줄였다.

6명은 모두 내부 인사로, 이 중에는 민병주 이화여대 초빙교수(전 새누리당 의원)가 포함됐다.

민 교수는 정계에 발을 들이기 전 원자력연에서 연수원장ㆍ전문위원 등을 역임한 바 있는 내부 인사다.

지난 9일 차기 원장 공모를 마친 한국기계연구원도 신임 원장을 맞을 준비 중이다.

기계연 원장 공모는 지난 9일 마무리됐으며, 총 10명이 지원했다.

임용택 현 기계연 원장은 지원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작년 10월부터 공석인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원장 자리는 다음 주 초 채워질 예정이다.

NST 관계자는 “다음 주 초 임시이사회를 열어 표준연 원장 최종 선임 안건을 논의할 계획”이라며 “현재 이사진 일정 조율 중으로 최종 이사회 날짜는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현재 표준연 신임 원장 후보군에는 김진석 책임연구원·남승훈 책임연구원ㆍ박상열 부원장(가나다 순) 등이 이름을 올린 상태다.

정부출연연구기관 이외에 기관 다수들도 인선이 한창이다.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 공모는 지난 11일 끝났다.

공모에는 임종태 현 센터장만이 지원했다.

이에 대전혁신센터는 재공고에 나섰고, 오는 16일 두 번째 공모를 마감한다.

대전혁신센터는 오는 23일 이사회 의결을 통해 최종 센터장을 선임할 계획이다.

KAIST(한국과학기술원) 총장 인선은 막바지다.

최종 이사회만을 앞두고 있으며, 이사회는 이번 달 말 또는 다음 달 초에 열릴 계획이다.

주요 이사인 강성모 현 총장이 다음 주 다보스포럼을 참가를 위해 출국을 앞두고 있어, 당장 이사회가 열리긴 어려울 전망이다.

현재 3배수로 압축된 차기 KAIST 총장 후보는 경종민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ㆍ신성철 물리학과 교수ㆍ이용훈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가나다 순) 등이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현재 3배수로 압축된 후보(오태식 한국항공대학교 교수ㆍ이경호 대전지역사업평가단 단장ㆍ이영수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전 원장)를 검증 중이다.

특구진흥재단은 검증이 끝나면 이른 시일 내 이사회를 열어 최종 이사장을 선임할 계획이다. 최소망 기자 somangchoi@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50대 공직자 잇따라 실신...연말 과로 추정
  2. [취임 100일 인터뷰] 황창선 대전경찰청장 "대전도 경무관급 서장 필요…신종범죄 강력 대응할 것"
  3. [사설] 아산만 순환철도, ‘베이밸리 메가시티’ 청신호 켜졌다
  4. [사설] 충남대 '글로컬대 도전 전략' 치밀해야
  5. 대전중부서, 자율방범연합대 범죄예방 한마음 전진대회 개최
  1. [현장취재]한남대 재경동문회 송년의밤
  2. 대전시주민자치회와 제천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자매결연 업무협약식
  3.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대전.충남 통합으로 세계 도약을"
  4. 천안시의회 김영한 의원, '천안시 국가유공자 등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상임위 통과
  5.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중부권 최대 규모 크리스마스 연출

헤드라인 뉴스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자영업으로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정년퇴직을 앞두거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만의 가게를 차리는 소상공인의 길로 접어들기도 한다. 자영업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나 메뉴 등을 주제로 해야 성공한다는 법칙이 있다. 무엇이든 한 가지에 몰두해 질리도록 파악하고 있어야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때문이다. 자영업은 포화상태인 레드오션으로 불린다. 그러나 위치와 입지 등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아이템을 선정하면 성공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에 중도일보는 자영업 시작의 첫 단추를 올바르게 끼울 수 있도록 대전의 주요 상권..

행정통합, 넘어야 할 과제 산적…주민 동의와 정부 지원 이끌어내야
행정통합, 넘어야 할 과제 산적…주민 동의와 정부 지원 이끌어내야

대전과 충남이 21일 행정통합을 위한 첫발은 내딛었지만, 앞으로 넘어야 할 산도 많다는 지적이다. 대전과 충남보다 앞서 행정통합을 위해 움직임을 보인 대구와 경북이 경우 일부 지역에서 반대 목소리가 나오면서 지역 갈등으로 번지고 있는 모양새다. 대전과 충남이 행정통합을 위한 충분한 숙의 기간이 필요해 보이는 대목이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21일 옛 충남도청사에서 대전시와 충남도를 통합한 '통합 지방자치단체'출범 추진을 위한 공동 선언문을 발표했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1989년 대전직할시 승격 이후 35년 동안 분리됐지만, 이번 행정통..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