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원명학교는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베트남 럼동성 달랏시에 있는 화풍란학교(지적장애)와 럼동농학교(청각장애)를 방문해 교육봉사활동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세번째인 베트남 교육봉사에는 원명학교 교사 16명이 참가하며, 미술 활동 프로그램, 수준별 체육 프로그램 등 창의적인 교육활동을 현지 장애학생들에게 맞게 재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또 음악 강사들도 함께 참여해 현지 장애학생들에게 유익한 음악 프로그램을 소개할 예정이며, 수업에 필요한 교구와 준비물은 수업 후 기부함으로써 현지 학교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원명학교 관계자는 “이번 교육봉사를 통해 베트남 현지에서 배려와 나눔으로 특수학교 교사로서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성직 기자 noa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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