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공사금액 1300억원대의 절반 규모... 지역의무공동도급
다음달 1일 등록마감 후 3월 3일 입찰
대전 동구 홍도동과 삼성동을 잇는 고가차도(왕복 4차로)를 지하 6차로로 확장하는 ‘홍도과선교(지하화) 개량공사가 발주됐다.
11일 입찰공고(조달청시설공고 제 20170104609-00호)에 따르면, 애초 지난해 연말 발주하려했다가 행정절차 등으로 지연된 홍도과선교 개량공사에 참여할 업체 모집이 시작됐다.
이번에 발주한 개량공사(L=0.818km, B=37.4~45.9m)의 전체 사업비(1300억원대) 중 663억원(예정가) 규모다.
참여자격은 토목(또는 토목건축)공사업 등록자로, 입찰공고일 현재 공동수급체 구성원 각각의 시공능력평가액에 시공비율을 곱해 합산한 토목분야 시공능력평가액이 379억5900만원 이상이어야 한다.
또 지역의무공동도급이 적용되는 공사로, 시공참여비율이 전체 공사금액의 49% 이상으로 공동계약을 해야 하며, 다만, 입찰참가자격을 모두 갖춘 지역업체는 단독으로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현장설명회는 별도로 열지 않고 설계서 열람으로 대체하며 전자입찰서 제출은 다음달 28일 자정부터 3월 3일 오전 10시까지, 입찰은 3일 오전 11시다.
윤희진 기자 heej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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