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박10일 일정으로 현지 바이어와 수출상담 가능
중소기업진흥공단 대전지역본부(본부장 박노우)는 오는 17일까지 중소기업의 해외판로 개척을 위한 ‘대전 유럽1차 시장개척단’ 참가 업체를 모집한다.
시장개척단은 3월4일부터 13일까지 8박10일 일정으로 취리히(스위스), 프라하(체코), 자그레브(크로아티아) 지역으로 파견된다.
체코는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발표 이후 한국과 매년 20억 달러 이상의 교역량을 지속하고 있다. 프라하는 유럽 철도의 중심지로 유럽 각국과 연결되며 2012년부터 항공망의 중심으로 부각되고 있다.
주요산업에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스위스는 올해 1.8%의 경제성장률을 전망하고 있고 지난해 상반기 1321억 달러의 수입실적을 기록했다. 마이너스 성장에서 벗어나 2015년 1.6%의 성장으로 전환한 크로아티아는 EU자금 유입과 외국인 관광객 급증으로 내수경기가 지속적으로 회복되고 있다.
시장개척단 참가기업은 현지에서 각 지역별로 바이어와 1대1 수출상담과 시장조사를 병행할 수 있다. 대전시는 시장개척단 참가기업에게 현지바이어 알선비용, 상담장 및 현지 차량 임차료, 통역비와 항공료(40%)를 지원한다. 문승현 기자 hey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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