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지난해 12월 한달 간 3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 지역 기업 및 공공기관을 실사한 결과, 이같이 내용의 채용 규모를 11일 발표했다.
파악된 기업·기관 가운데 가장 많은 채용을 하는 곳은 대전시로 426명이다.
충남대병원과 한국수자원공사가 각각 230명 및 180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또 서비스탑이 150명의 신규 직원을 뽑을 예정이며, 계룡건설산업㈜ 43명,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20명, ㈜우성사료 10명, 대전시설관리공단 9명 등이 채용된다.
분야별로는 상담서비스 2곳 150명, 제품생산 3곳 24명, 사무직 14곳 643명, 연구직 15곳 259명, 영업판매 3곳 14명, 기술건축 9곳 95명, 간호의료 1곳 163명 등이다.
시는 공공기관과 기업체의 채용시기에 맞춰 채용정보를 대학과 청년인력관리센터에 제공하고, 구직 청년들에게 상담과 컨설팅으로 도울 계획이다.
각 대학과 연계한 기업설명회와 소규모 박람회, 청년과 기업CEO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취업캠프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유세종 시 과학경제국장은 “올해를 청년대전의 원년으로 삼고 추진하는 청년정책의 일환”이라며 “맞춤형 일자리 정보 제공과 함께 청년 일자리 제공 기업에 대한 다양한 인센티브 부여 등을 통해 일자리 창출이 보다 활성화되게 노력하겠다”고 했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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