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수도사업소가 건설공사 현장 관계자들에게 건설현장 재해예방을 당부하고 재정 조기집행을 약속했다.
11일 군 수도사업소에 따르면 전날 사업소는 건설공사 현장 관계자 간담회를 실시했다.<사진>
이날 간담회는 조기 발주된 구항, 서부지구 등 상수도 건설공사 현장 관계자 및 감독 공무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지방재정 조기집행 방안 마련과 재해예방 및 부실시공 방지’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군은 재정 조기집행과 관련해 상반기 중 70% 이상의 조속한 사업추진을 권고했다.
또 안전사고 등 재해예방을 위해 ▲공사 공정 ▲정기적인 현장근로자 안전교육 실시 ▲안전모, 안전화 등 안전장비 비치 및 활용 ▲각종 안전표지판 설치 등 현장관리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부실시공 방지를 위해서는 주요공정 추진 시 검측 계획을 사전에 협의하고 공종별 현장대리인 및 근로자가 설계도서, 시방기준 등을 인지 후 공사가 진행되도록 지도했다.
군 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안전에 대한 관심만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며 “재정 조기집행과 성실 시공으로 주민들에게 신뢰받는 수도사업소가 되겠다”고 밝혔다.
군 수도사업소는 올해 10건의 사업에 8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농어촌상수도 신설 및 급수구역 확장사업을 시행, 군민에게 맑은 물을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홍성=유희성 기자 jdy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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