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선을 앞두고 지방분권형 개헌이 정치권의 화두로 떠오르자 정책적으로 발을 맞추려는 행보다.
연구원 측도 조기 대선과 개헌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는 상황에서 지방의 목소리를 대선후보들의 공약에 반영하는 동시에 국회 개헌특위에 지방분권과 관련한 개헌안을 제시하기 위해 TF를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TF에는 유병선 대전세종연구원 연구위원과 최길수 대전세종연구원 상생협력실장, 김영진 대전대 교수, 김욱 배재대 교수, 김응규 충북대 교수, 명재진 충남대 교수 등 헌법학과 정치학, 행정학, 경제학 등 10여 명의 교수가 참여하고, 지역대표체제와 지역조정제, 시민 주권 강화방안 등을 다룰 예정이다.
TF는 정식 가동되는 13일 첫 연구회의를 시작으로 다음달까지 4차례의 연구회의를 열 계획이다.
3월부턴 대전시와 세종시, 국회 등에서 공청회와 토론회도 잇따라 개최해 지방분권형 개헌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공감대 확산을 도모할 방침이다. 강우성·세종=박병주 기자 khaih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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