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 100선은 문체부가 2년에 한번씩 국내 대표 관광지 100곳을 선정해 홍보하는 것으로, 장태산휴양림은 2회, 계족산황톳길은 3회 연속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는 명실상부한 국내 대표 관광지로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는 게 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장태산휴양림은 국내 유일의 메타세콰이어 숲이 울창하게 형성돼 이국적인 경관과 함께 가족단위 삼림욕을 즐기는 이용객의 발길이 잦다. 계족산 황톳길은 426m 높이로 산세가 완만해서 남녀노소 누구나 오를 수 있어 관광객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으며 황톳길을 테마로 숲속 맨발걷기와 숲속음악회 등이 운영 중이다.
시 관계자는 “한국관광 100선 선정으로 대전의 대표관광 명소가 국내외 더욱 더 알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다각적인 관광홍보 마케팅을 통해 인근 관광지와 연계관광이 활성화되게 힘쓰겠다”고 했다.
문체부의 한국관광 100선은 관광지 인지도와 만족도, 방문 의향 등 온라인 설문조사를 시행하는 한편, 통신사와 소셜 빅데이터 분석, 관광객 증가율 및 전문가 17인의 서면·현장 평가 병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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