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와 서구 등 재건축이 강세... 반석지구와 신탄진도 주목
관저5지구와 죽동ㆍ문지ㆍ노은3지구 등은 입주 시작
올해 대전은 대규모 아파트가 주택 공급을 주도하고, 입주물량은 서구와 유성구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공급 ‘1만 3392호’=동구에서는 용운재건축조합이 시행하는 용운동 주공아파트가 있다. 한국토지신탁이 시행하고 고려개발(주)이 시공하는 이 아파트는 ‘e편한세상 용운’ 브랜드로 재건축된다. 지하 2층과 지상 34층 18개동 2244로 규모이며 이 중 1301호가 일반분양이다.
서구에는 복수동 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조합이 시행하는 공동주택이 있다. 대전 서부경찰서와 대전과학기술대 사이로, GS건설이 시공한다. 1102호 중 866호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최근 계룡건설 컨소시엄을 시공사로 선정한 도안 갑천친수구역 3블록도 오는 5월쯤 공급된다. 친수구역 내에 조성하는 공동주택 중 가장 큰 규모로, 전용면적 84㎡ 1334호, 97㎡ 446호 등 모두 1780호다. 둔산동 1263번지 일원에 (주)시티팰리스가 짓는 도시형생활주택 108호도 분양된다.
유성구 반석지구도 볼만하다.
대상건설과 JS주택건설이 시행하고 포스코건설이 시공하는 650호 규모로, 위치는 육군 군수사령부 인근이다. 지하 2층∼지상 29층 7개동이며, 전용면적별로는 74㎡, 84㎡A, 84㎡B, 98㎡ 등이다.
대덕구에서는 (주)동일스위트가 옛 남한제지 부지에 2351호(분양 1780호, 임대 571호)를 짓는다. 14만㎡에 전용면적 66~84㎡ 18개동으로 구성되며 1차 1700여호, 2차 700여호로 구분해 조성한다. 막판 보상절차가 진행 중이며 상반기 중에는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석봉동지역주택조합이 석봉동 483번지 일원에 ‘금강서희 스타힐스’ 브랜드로 조성한다. 지하 2층~지상 33층 규모 13개동 규모지만, 일반분양은 96호뿐이다.
임대주택 경우 대전시가 동구 인동 1175번지 일원에 순환형 244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중구 목동 363-3번지 일원에 행복주택 98호를, 안상엠앤씨(주)가 서구 도마동 180-9번지 일원에 112호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다세대ㆍ연립 550호, 단독ㆍ다가구 5000호도 올해 공급 계획에 포함돼 있다.
▲입주 '1만 2506호'=올해엔 아파트 6926호와 다세대ㆍ연립 580호, 단독ㆍ다가구 5000호가 사용검사를 마치고 입주를 시작한다.
아파트는 금성백조주택이 시공한 서구 관저5지구 C1블록 예미지(994호)와 LH가 시공한 관저5 공공주택지구 A-2블록(819호), 대덕구 금강 로하스 엘크루아파트(765호) 등이 있다.
유성구에는 죽동지구 대원칸타빌(1132호), 문지지구 효성해링턴플레이스(1142호), 노은3지구 C-블록 영무예다음(615호), 노은3지구 B-4블록 트리플시티 포레(439호) 등이 입주한다.
또 동구 인동 175번지 일원 행복주택(244호), 서구 가수원동 842번지 대전도안 20블록 행복주택(182호) 등도 있다.
윤희진 기자 heej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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