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건설청은 행복도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현장멘토링제도’를 운영하는 등 도시가치를 향상시키고 있다고 9일 밝혔다.
‘현장멘토링’이란 현장관리의 하나로서, 2015년에 행복도시 내 우수 건설현장의 품질ㆍ안전관리 노하우(Know-how)를 다른 현장과 공유해 행복도시 전체 현장의 건설역량을 향상시키는 제도로 정착됐다.
2015년 3월께 2개 공동주택 현장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된 이후 공동주택과 공공건축물 현장을 대상으로 시행해 오다, 지난해 광역도로와 한국토지주택공사 발주현장 등을 포함시켜 50개 건설현장(10개 모임)으로 확대 시행했다.
올해부터는 상업시설(방축천 특화현장) 및 교육시설(학교)에 ‘현장멘토링제도’를 추가로 확대(12개모임) 시행할 계획이며, 건설현장이 자율적으로 현장을 개선해 나가는 건설문화를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행복청은 2016년까지 ‘현장멘토링제도’를 통해 발굴된 우수 사례 650건(2015년 298건, 2016년 352건) 가운데, 2015년 현장 멘토링 모임에서 토의된 안건의 우수 사례만을 선별해 ‘행복도시 건설실무 노하우 사례집’ 500부를 2016년 5월에 발간·배포했다. 세종=이경태 기자 biggerthan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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