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가 보건의료계열 국가시험에서 잇달아 전국수석 합격자를 배출하며 보건의료계열 명문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건양대는 지난 5일 발표된 ‘제44회 치위생사 국가시험’에서 치위생학과 4학년 김가성 씨가 총 300점 만점에 286점을 획득하며 전국 수석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건양대 치위생학과는 응시자 48명 전원이 모두 합격하는 쾌거도 이뤘다.
뿐만 아니라 지난 2일 발표된 ‘제44회 작업치료사 국가시험’에서도 작업치료학과 4학년 조예원 씨가 전국수석을 차지하기도 했다.
아직 모든 보건의료계열 국가시험 결과발표가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벌써 전국수석 2관왕을 달성하게 된 것이다.
전국수석을 차지한 건양대 치위생학과 김가성 씨는 “수석을 할 줄 예상하지 못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와 개인적으로 영광이고 학교와 학과의 명예를 높인 것 같아 매우 뿌듯하다”며 “앞으로 환자에게 친숙하고 가까이 갈 수 있는 치위생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강경희 치위생학과 학과장은 “학교의 특별한 관심과 지원에 더불어 학과의 모든 교수님들이 학생 한 명 한 명 모두 합격할 수 있도록 마음과 수고를 아끼지 않았고 학생들도 학교에서 요구하는 모든 준비 과정을 잘 따라와줘서 올해에도 좋은 결과를 낳았다”고 밝혔다. 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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