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기관은 중소중견기업의 국제 특송요금 할인, 원스톱 물류 서비스 제공으로 기업의 물류부담을 대폭 완화시켜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기청은 중소중견기업의 DHL 우대 서비스 활용을 위한 여건 조성을 위한 설명회와 상담회 개최를 통해 물류 정보 및 컨설팅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DHL코리아는 수출 중소중견기업의 물류서비스 개선 협력한다. 가장 먼저 서류, 소화물 등의 제품별 물량에 따라 국제 특송 요금 할인 혜택 제공의 물류비 인하가 있다.
이어 픽업에서 해외 현지 배송까지 원스톱 물류서비스 및 수출입 면장 발급 서비스 등 편의제공도 적극 돕는다. 수출 물류프로세스, 필요서류, 통관시 유의사항, 물량별 물류비 수준, 절감방안 등에 대한 컨설팅 및 정보를 제공한다. 부가서비스로는 실시간 배송 추적서비스, 픽업 및 배송 시간 자동 통지 등 온라인 배송 서비스 제공도 지원한다.
주영성 중소기업청장은 “과도한 물류비와 배송지연이 중소중견기업 수출의 가장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그동안 CJ대한통운 업무협약, 코트라 물류네트워크 연계를 통해 물류비 인하, 정시 배송 등 물류 환경개선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주 청장은 DHL과의 업무협약도 물류 및 배송체계 개선의 일환으로 향후 다양한 물류사와 협업해 중소중견기업의 과도한 물류부담을 해소하고 수출을 활성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중소기업청과 DHL코리아의 협약 내용을 활용하려면, 중소기업 수출지원센터 → 주요 지원사업 → DHL 할인서비스 신청 → DHL 상담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이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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