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농업기술원은 최근 3년간 도내에서는 겨울철 버섯재배사 화재가 11건이 발생했다며 농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
8일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도내에서 발생한 버섯재배사 화재는 최근 3년간 29건으로, 12월에서 2월까지 겨울철 발생이 11건 38%로 집중됐다.
이는 추운 날씨로 온도와 습도를 관리하도록 난방기와 환풍기 등 전열기구 사용이 늘면서 누전이나 과열이 화재로 이어지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과열·누전에 따른 화재 발생을 막으려면 난방기 등 전열 기구에 물이나 먼지가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하고, 비닐과 포장 등 가연성 물질은 가까이 두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화재시 초기진압을 위해 재배사마다 소화기를 비치도 농업기술원은 당부했다. 내포=맹창호기자 m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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