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경찰서는 연말연시를 맞아 자칫 들뜨기 쉬운 분위기에 편승한 주요 범죄발생을 예방하고 평온한 연말연시 치안을 확보하기 위해 오는 31일까지 민생안정을 위한 특별치안활동을 추진한다.<사진>
8일 경찰에 따르면 이번 치안활동은 가용인력을 최대한 동원해 취약시간대 범죄다발지역 위주의 가시적 경찰활동을 통한 체감안전도 향상을 위해 마련했다. 경찰은 선택과집중에 의한 효율적 경력운용으로 주민 불안감을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주민과 접촉하는 문안순찰 및 주민들의 발길이 잦은 대형마트 주차장과 유흥가 주변 집중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매주 1회 경찰서 직원들과 자율방범대 등 협력단체들과 함께 여성안심귀갓길 등에 대한 ‘특별 야간순찰’을 실시한다.
또 강력사건 발생 시 단계별 경계경보를 발령, 범죄분위기를 조기에 차단하고, 긴급신고에는 112상황실을 중심으로 관련 기능 간 유기적 협조와 신속한 출동, 현장관리 강화로 피해자 안전 확보 및 피의자를 조기 검거할 수 있는 총력대응체계를 가동한다.
연말연시 각종 행사 대비 다중운집장소에 112순찰차 배치 및 거점근무로 범죄와 사고예방을 위한 경찰활동도 전개해 주민들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경무계 김성태 경장은 “이번 민생안정을 위한 특별치안활동 기간을 내실 있게 운영해 홍성 주민들이 편안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성=유희성 기자 jdy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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