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족산 황톳길에서 등산객들을 유쾌하게 만들었던 맥키스오페라단을 대전 도시철도역에서 볼 수 있게 됐다.
대전도시철도공사는 매주 수요일 오후 6시 도시철도 1호선 시청역사 예술무대에서 맥키스오페라단이 공연하는 ‘도시철도 힐링 클래식 음악회’를 연다고 5일 밝혔다.
공사는 올해 시민과 힘찬 출발을 다지고자 맥키스컴퍼니와 이같은 내용의 공연을 열기로 했다.
음악회는 지난 2012년부터 맥키스오페라단이 계족산 황톳길에서 매주 주말 뻔뻔한 클래식 숲속 음악회에서 보여줬던 오페라에 대한 이해와 개그, 대중가요 등의 결합으로 소통과 공감의 장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민기 사장은 “수준 높은 문화 행사를 지속 유치해 시민들에게 볼거리가 있고 재미가 있는 도시철도로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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