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축소 등 악재에도 지역대 2017 신입생 모집 선전

  • 사회/교육
  • 교육/시험

정원축소 등 악재에도 지역대 2017 신입생 모집 선전

  • 승인 2017-01-05 15:05
  • 신문게재 2017-01-05 1면
  • 김민영 기자김민영 기자
지역대학들이 정원축소, 학생수 감소 등 악재 속에서도 2017 정시모집에서 선전하며 원서접수를 마감했다.

일부 대학들이 지난해보다 다소 경쟁률이 감소하기도 했으나 대부분 지역대학들이 전년도보다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학생모집에서 한숨을 덜었다. 전년보다 수시 이월학생 증가로 정시모집 인원자체가 늘었음에도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충남대는 2017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정시모집 원서접수 결과 평균 4.6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체 1598명 모집에 총 7495명이 지원했다. 이는 지난해 4.86대 1보다 다소 떨어진 수치다.

일반전형 가운데 수의예과가 24명 모집에 270명이 지원해 11.2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지질환경과학과 9.28대1, 수학과 8.80대1,의예과 6.00대1, 지역인재전형 3.13대 1등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밭대는 평균경쟁률 3.33대 1로 지난해 3.0대 1보다 상승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학과는 신소재공학과로 26대1을, 건설환경공학과가 1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목원대는 평균 4.58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지난해 4.11대1보다 0.47%p상승했다.

만화, 애니메이션과가 13.43대 1, 경찰법학과 11.50대 1, 국악과 6.57대 1의 경쟁률을 자랑했다.

지난해 2.91대 1의 비교적 낮은 경쟁률을 보였던 배재대는 올해 832명 모집에 3567명이 몰리며 4.2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실용음악과가 13.33대1, 항공운항과가 11.0대1, 신소재공학과가 9.5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대전대 역시 올해 5.81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지난해 3.98대 1의 경쟁률보다 1.68%p가 상승했다.

물리치료학과가 12.67대1로 가장 높았으며 영상애니메이션학과가 12.3대 1, 건축공학과 11.64대 1, 한의예과 10.88대1을 기록했다.

경기 고양시에서 본격적인 신입생 모집에 나섰던 중부대도 지난해 5.2대 1에서 올해는 6.4대 1로 경쟁률이 상승했다.

반면 한남대는 지난해에 비해 0.15%p가 하락한 3.3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생활체육학과가 8.36대 1, 자유전공학부 8대 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우송대는 지난해 6.17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나 올해는 5.9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물리치료학과가 15.67대1, 건축공학과 10.11대1, 응급구조학과 9.8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의예과 중심의 건양대는 3.82대1, 을지대는 6.3대 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김민영 기자 minyeong@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50대 공직자 잇따라 실신...연말 과로 추정
  2. [취임 100일 인터뷰] 황창선 대전경찰청장 "대전도 경무관급 서장 필요…신종범죄 강력 대응할 것"
  3. [사설] 아산만 순환철도, ‘베이밸리 메가시티’ 청신호 켜졌다
  4. [사설] 충남대 '글로컬대 도전 전략' 치밀해야
  5. 대전중부서, 자율방범연합대 범죄예방 한마음 전진대회 개최
  1. [현장취재]한남대 재경동문회 송년의밤
  2. 대전시주민자치회와 제천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자매결연 업무협약식
  3.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대전.충남 통합으로 세계 도약을"
  4. 천안시의회 김영한 의원, '천안시 국가유공자 등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상임위 통과
  5.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중부권 최대 규모 크리스마스 연출

헤드라인 뉴스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자영업으로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정년퇴직을 앞두거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만의 가게를 차리는 소상공인의 길로 접어들기도 한다. 자영업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나 메뉴 등을 주제로 해야 성공한다는 법칙이 있다. 무엇이든 한 가지에 몰두해 질리도록 파악하고 있어야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때문이다. 자영업은 포화상태인 레드오션으로 불린다. 그러나 위치와 입지 등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아이템을 선정하면 성공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에 중도일보는 자영업 시작의 첫 단추를 올바르게 끼울 수 있도록 대전의 주요 상권..

행정통합, 넘어야 할 과제 산적…주민 동의와 정부 지원 이끌어내야
행정통합, 넘어야 할 과제 산적…주민 동의와 정부 지원 이끌어내야

대전과 충남이 21일 행정통합을 위한 첫발은 내딛었지만, 앞으로 넘어야 할 산도 많다는 지적이다. 대전과 충남보다 앞서 행정통합을 위해 움직임을 보인 대구와 경북이 경우 일부 지역에서 반대 목소리가 나오면서 지역 갈등으로 번지고 있는 모양새다. 대전과 충남이 행정통합을 위한 충분한 숙의 기간이 필요해 보이는 대목이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21일 옛 충남도청사에서 대전시와 충남도를 통합한 '통합 지방자치단체'출범 추진을 위한 공동 선언문을 발표했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1989년 대전직할시 승격 이후 35년 동안 분리됐지만, 이번 행정통..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