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부터 인도네시아까지 교육봉사 펼치는 충남교육청

  • 정치/행정
  • 충남/내포

네팔부터 인도네시아까지 교육봉사 펼치는 충남교육청

  • 승인 2017-01-05 10:49
  • 신문게재 2017-01-05 5면
  • 내포=유희성 기자내포=유희성 기자
충남도교육청은 초ㆍ중등 교원 126명으로 구성된 봉사연수단 10팀이 지난 2일 캄보디아를 시작으로 오는 25일까지 인도네시아, 미얀마, 네팔 등 4개국에서 8박 10일 일정의 교육봉사 및 해외교육체험연수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사진>

도교육청에 따르면 1차로 출발한 캄보디아 교육봉사단은 오는 11일까지 프놈펜 인근에 위치한 ‘쁘렉롱 꿈의 학교’에서 교육봉사활동 및 캄보디아 현지 문화체험 연수를 진행한다.

한국의 전통놀이 문화(씨름, 제기차기, 딱지치기, 팽이치기 등)와 전통무예(태권도), 거북선 만들기, 민화 부채 만들기 등 다양한 문화를 알리는 동시에 미술활동과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봉사연수단은 현지 교육활동에 필요한 학용품과 영양결핍이 심각한 현지 아이들을 위해 비타민, 칼슘제와 같은 영양제 및 전지분유, 구급약품 등을 기부하는 한편 캄보디아 유치원교사 100여 명을 대상으로 연수도 실시할 계획이다.



여기에 현지 문화체험 연수를 통해 캄보디아의 전통과 문화를 직접 체험해 다양한 안목을 넓히고 교사로서의 전문성을 제고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한다.

도교육청은 올해로 5년째 추진되는 충남 교육봉사 해외교육체험연수가 교육계의 교원연수에 대한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는 설명이다.

김영희 도교육청 교원인사과장은 “아시아 저개발국을 대상으로 다양한 봉사활동과 기부활동 등 교원 교육봉사형 해외교육체험연수를 통해 교육봉사 뿐만 아니라 국제이해 중심의 교원역량을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내포=유희성 기자 jdyhs@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50대 공직자 잇따라 실신...연말 과로 추정
  2. [취임 100일 인터뷰] 황창선 대전경찰청장 "대전도 경무관급 서장 필요…신종범죄 강력 대응할 것"
  3. [사설] 아산만 순환철도, ‘베이밸리 메가시티’ 청신호 켜졌다
  4. [사설] 충남대 '글로컬대 도전 전략' 치밀해야
  5. 대전중부서, 자율방범연합대 범죄예방 한마음 전진대회 개최
  1. [현장취재]한남대 재경동문회 송년의밤
  2. 대전시주민자치회와 제천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자매결연 업무협약식
  3.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대전.충남 통합으로 세계 도약을"
  4. 천안시의회 김영한 의원, '천안시 국가유공자 등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상임위 통과
  5.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중부권 최대 규모 크리스마스 연출

헤드라인 뉴스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자영업으로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정년퇴직을 앞두거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만의 가게를 차리는 소상공인의 길로 접어들기도 한다. 자영업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나 메뉴 등을 주제로 해야 성공한다는 법칙이 있다. 무엇이든 한 가지에 몰두해 질리도록 파악하고 있어야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때문이다. 자영업은 포화상태인 레드오션으로 불린다. 그러나 위치와 입지 등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아이템을 선정하면 성공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에 중도일보는 자영업 시작의 첫 단추를 올바르게 끼울 수 있도록 대전의 주요 상권..

행정통합, 넘어야 할 과제 산적…주민 동의와 정부 지원 이끌어내야
행정통합, 넘어야 할 과제 산적…주민 동의와 정부 지원 이끌어내야

대전과 충남이 21일 행정통합을 위한 첫발은 내딛었지만, 앞으로 넘어야 할 산도 많다는 지적이다. 대전과 충남보다 앞서 행정통합을 위해 움직임을 보인 대구와 경북이 경우 일부 지역에서 반대 목소리가 나오면서 지역 갈등으로 번지고 있는 모양새다. 대전과 충남이 행정통합을 위한 충분한 숙의 기간이 필요해 보이는 대목이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21일 옛 충남도청사에서 대전시와 충남도를 통합한 '통합 지방자치단체'출범 추진을 위한 공동 선언문을 발표했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1989년 대전직할시 승격 이후 35년 동안 분리됐지만, 이번 행정통..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