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공사 전체 7820억원 확보, 쌀 전업농과 귀농인, 2030세대 등 지원
한국농어촌공사 충남본부가 쌀값 하락 등의 악재 속에서도 2016년도 농지은행사업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본부는 지난해 농지은행사업 추진실적 1140억원을 집행해 목표(1034억) 대비 11-%를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사업별로는 농지매매, 임대차, 농지교환분합사업인 농지규모화 사업이 253억원(93%)을 집행했고 과원규모화 20억원(129%), 농지매입비축사업 399억원(160%)으로 가장 높은 집행률을 보였다. 경영회생지원사업이 386억원(91%), 농지연금사업이 195명에게 82억원(108%)을 집행했다.
이는 연이은 풍년으로 쌀값 하락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변동직불금 제도 개선과 농업진흥지역 정비, 쌀가공산업육성, 수출확대방안 마련, 공사의 적극적인 사업추진 등 다양한 쌀값 안정화 대책 덕분이라는 게 본부의 설명이다.
올해 공사 전체는 농지규모화 사업에 1543억원, 농가경영회생지원사업 2900억원, 농지매입비축 1800억원, 농지연금 663억원, 과원규모화 사업 369억원, 경영이양직불 545억원 등 모두 782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병찬 충남본부장은 “농어촌발전종합대책으로 영농규모 확대와 경영 농지의 집단화로 쌀 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쌀 전업농을 육성하기 위한 농지은행사업을 추진해 왔고, 쌀 전업농과 2030세대 지원자의 호당 경영규모 확대와 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해 왔다”고 밝혔다.
윤희진 기자 heej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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