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널A ‘외부자들’ 캡처. |
3일 방송된 채널A ‘외부자들’에서는 최순실 재산 10조 은닉설에 대해 파헤쳤다.
먼저 안형환 전 의원은 최순실의 10조 재산에 대해 “삼성 이건희 재산이 17조다. 10조재산은 불가능하다”고 못박았다.
그러자 정봉주 전의원은 “10조냐 8천억이냐 이 포인트보다도 연혁을 추적해봐야한다”며 “특검이 독일 검찰 공조 수사 이유는 막대한 이유가 있기때문인데, 경제활동 없는 최순실이 어떻게 돈을 모았냐 결국은 최순실 돈이 아니라 제3의 인물, 권력형 재산 축적이 가능한 박근혜의 돈 아니냐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 의원은 4단계의 재산 축적 과정을 소개했다. “1975년~1979년부터 1차 재산 축적 기간(퍼스트레이 대행시절)이 있었고, 1980~1990년대까지 육영재단과 정수장학회, 영남대를 통한 2차 재산 축적, 2007~2012년 5년간 육영재단 통한 3차 재산을 축적을 한다. 지금현재 육영재산 자산가치가 4조라고 한다. 대통령이 된 후 최근까지는 K스포츠·미르재단 등을 통한 4차 재산 축적을 거쳐 10조가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전여옥 작가는 엄청난 자금이 독일과 가까운 스위스 은행에 들어갔을 가능성을 제시했다. 그는 “최태민의 의붓아들인 조순제 녹취를을 보면 상당한 자금 축척이 있었다. 박정희 서거후 금고가 2개였다. 하나는 관저에 있는 금고를 최태민이 받아서 밤새 마당에 땅을 파서 묻었다고 얘기가 있다”며 “최태민 일가 정윤회 역할을 봤을때 해외에 안전자금 비슷하게 두웠을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최순실 전 남편인) 정윤회가 2004~2006년 2년간 독일을 60회정도를 갔다, 당시 그 사건을 캤던 기자가 스위스 은행에 엄청난 비자금이 있을것이란 얘기를 했는데 그뒤로 그 기자 소식을 들을수 없었다. 무서웠다”며 다소 충격 발언을 했다. /연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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