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자들] 전여옥 “최순실 일가 스위스은행에 비자금? 정윤회 취재하던 기자 소식을 들을 수 없어”

  • 핫클릭
  • 사회이슈

[외부자들] 전여옥 “최순실 일가 스위스은행에 비자금? 정윤회 취재하던 기자 소식을 들을 수 없어”

  • 승인 2017-01-04 15:00
  • 연선우 기자연선우 기자
▲ 채널A ‘외부자들’ 캡처.
▲ 채널A ‘외부자들’ 캡처.

3일 방송된 채널A ‘외부자들’에서는 최순실 재산 10조 은닉설에 대해 파헤쳤다.

먼저 안형환 전 의원은 최순실의 10조 재산에 대해 “삼성 이건희 재산이 17조다. 10조재산은 불가능하다”고 못박았다.

그러자 정봉주 전의원은 “10조냐 8천억이냐 이 포인트보다도 연혁을 추적해봐야한다”며 “특검이 독일 검찰 공조 수사 이유는 막대한 이유가 있기때문인데, 경제활동 없는 최순실이 어떻게 돈을 모았냐 결국은 최순실 돈이 아니라 제3의 인물, 권력형 재산 축적이 가능한 박근혜의 돈 아니냐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 의원은 4단계의 재산 축적 과정을 소개했다. “1975년~1979년부터 1차 재산 축적 기간(퍼스트레이 대행시절)이 있었고, 1980~1990년대까지 육영재단과 정수장학회, 영남대를 통한 2차 재산 축적, 2007~2012년 5년간 육영재단 통한 3차 재산을 축적을 한다. 지금현재 육영재산 자산가치가 4조라고 한다. 대통령이 된 후 최근까지는 K스포츠·미르재단 등을 통한 4차 재산 축적을 거쳐 10조가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전여옥 작가는 엄청난 자금이 독일과 가까운 스위스 은행에 들어갔을 가능성을 제시했다. 그는 “최태민의 의붓아들인 조순제 녹취를을 보면 상당한 자금 축척이 있었다. 박정희 서거후 금고가 2개였다. 하나는 관저에 있는 금고를 최태민이 받아서 밤새 마당에 땅을 파서 묻었다고 얘기가 있다”며 “최태민 일가 정윤회 역할을 봤을때 해외에 안전자금 비슷하게 두웠을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최순실 전 남편인) 정윤회가 2004~2006년 2년간 독일을 60회정도를 갔다, 당시 그 사건을 캤던 기자가 스위스 은행에 엄청난 비자금이 있을것이란 얘기를 했는데 그뒤로 그 기자 소식을 들을수 없었다. 무서웠다”며 다소 충격 발언을 했다. /연선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시, 12월부터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2. [현장]3층 높이 쓰레기더미 주택 대청소…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3. [현장취재]한남대 재경동문회 송년의밤
  4. 한화이글스, 라이언 와이스 재계약 체결
  5. 전국 아파트 값 하락 전환… 충청권 하락 폭 더 커져
  1. 대전시주민자치회와 제천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자매결연 업무협약식
  2. 더젠병원, 한빛고 야구부에 100만 원 장학금 전달
  3.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대전.충남 통합으로 세계 도약을"
  4.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5. 천안시의회 김영한 의원, '천안시 국가유공자 등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상임위 통과

헤드라인 뉴스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환이야, 많이 아팠지. 네가 떠나는 금요일, 마침 우리를 만나고서 작별했지. 이별이 헛되지 않게 최선을 다해 노력할게. -환이를 사랑하는 선생님들이" 21일 대전 서구 괴곡동 대전시립 추모공원에 작별의 편지를 읽는 낮은 목소리가 말 없는 무덤을 맴돌았다. 시립묘지 안에 정성스럽게 키운 향나무 아래에 방임과 학대 속에 고통을 겪은 '환이(가명)'는 그렇게 안장됐다. 2022년 11월 친모의 학대로 의식을 잃은 채 구조된 환이는 충남대병원 소아 중환자실에서 24개월을 치료에 응했고, 외롭지 않았다. 간호사와 의사 선생님이 24시간 환..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22일 대전에서 열린 환경부의 금강권역 하천유역 수자원관리계획 공청회가 환경단체와 청양 주민들의 강한 반발 속에 개최 2시간 만에 종료됐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 환경단체와 청양 지천댐을 반대하는 시민들은 공청회 개최 전부터 단상에 가까운 앞좌석에 앉아 '꼼수로 신규댐 건설을 획책하는 졸속 공청회 반대한다' 등의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에 경찰은 경찰력을 투입해 공청회와 토론이 진행될 단상 앞을 지켰다. 서해엽 환경부 수자원개발과장 "정상적인 공청회 진행을 위해 정숙해달라"며 마..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