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제제코치, 박철 수석코치, 이영익 감독, 김종현코치, 방호진 코치 |
프로축구 대전시티즌이 새로운 코칭진 구성을 완료했다.
대전시티즌은 박철 수석코치를 비롯해 방호진 코치, 김종현 코치, 제제(Jose Luiz de Oliveira Junior) GK코치를 3일 선임했다.
박철 수석코치는 1994년 프로축구 드래프트 1순위로 럭키금성(현 FC서울)에 입단했으며, 럭키금성-SK축구단(현 제주유나이티드)를 거쳐 2005년 대전시티즌에서 선수생활을 마감했다. 2015년부터는 대전시티즌 U-18(충남기계공고) 감독직을 맡아왔다.
방호진 코치는 2009년 전남드래곤즈 U-18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으며, 2011년 전남드래곤즈 U-18 감독, 2012년~2015년 상주상무 U-15 감독, 2016년 상주상무 U-18, U-15 총감독으로 역임하며, 지도자 경험을 쌓아왔다.
김종현 코치는 1995년 국민은행 축구단, 1998년 전남드래곤즈를 거쳐 2003년 대전으로 이적해 10득점 3도움을 기록하며 김은중과 함께 대전의 황금기를 이끌었다.
지난 해, 9년 만에 지도자로서 대전에 복귀했다.
제제 GK 코치는 2002~2003년 Coritiba GK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해 2004~2007년에는 대전시티즌 GK코치로, 2008~2009년에는 부산아이파크 GK코치직을 수행했다.
6년간 한국에서도 풍부한 지도자 경험을 가지고 있다. 한국 문화와 언어, 생활에 익숙하며 대전의 정서도 잘 알고 있다. 한국을 떠난 뒤, 2013년 J Marucelli, 2014년 Rio Branco, 2015~2016년까지 브라질 Serie B리그 Parana에서 GK코치직을 수행했다.
대전시티즌 관계자는 “2017시즌 클래식 승격이라는 목표 아래, 최상의 전력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창민 기자 kcm2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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